Surprise Me!

KTX 터널 통과 중 탈선, 7명 다쳐...사고 원인은? / YTN

2022-01-06 5 Dailymotion

어제 정오쯤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-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 터널 부근에서 탈선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KTX가 대전∼동대구 구간 상하행선을 일반 선로로 운행하면서 열차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 청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사고 개요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정오쯤 3백 명의 승객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KTX-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 터널을 지나던 중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력차 2량과 객실 8량으로 구성된 고속열차의 네 번째 객차가 선로를 이탈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고 객실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면서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6명은 부상이 경미해 현장에서 바로 귀가했고,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나머지 1명도 큰 부상은 아니어서 곧바로 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사고 열차에서 빠져나온 승객들은 오후 2시쯤 코레일이 마련한 예비 열차를 이용해 인근 역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들은 열차가 떨리더니 터널 안에서 불꽃이 일어나면서 연기가 났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조은 / 사고 열차 탑승객 : 열차가 덜덜덜 떨리더니 돌 튀는 소리가 막 들리고 터널 안에 들어갔는데 불꽃이 막 일어나면서 연기도 나고 그래서 나중에 열차가 멈추고 보니까 창문이 다 깨지고….] <br /> <br /> <br />어제 사고로 열차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는데 현재 열차 운행은 정상화 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복구작업이 마무리돼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오전 7시 55분부터 서울과 부산 양방향 KTX 열차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방면은 오늘 오전 5시 47분에 복구를 마쳐 첫차부터 정상 운행했지만, 부산 방면은 복구가 지연돼 일반선로로 우회수송을 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코레일은 오전 5시 5분 서울역 출발 진주행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을 목표로 어제부터 사고 현장에 226명의 직원을 투입해 작업을 벌였지만, 복구가 예상보다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어제 밤늦게까지 KTX와 일반열차 등 120여 개 열차가 3시간 이상 지연 운행하고 13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061255138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