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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임 겨우 1년인데…공화의원 "바이든 탄핵 가능성"

2022-01-06 0 Dailymotion

취임 겨우 1년인데…공화의원 "바이든 탄핵 가능성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공화당 의원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면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약 보름 뒤 취임 1주년을 맞는 상황에서 난데없는 탄핵 거론에 백악관은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인물은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입니다.<br /><br />크루즈 의원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해 하원 다수석을 차지하면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보수 성향인 텍사스주를 대표하면서 2024년 대선 출마 의지도 밝힌 크루즈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불법이민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을 탄핵의 근거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(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) 법률이 충실하게 집행되도록 규정한 헌법 2조에 따른 자신의 의무를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것입니다. (자막 전환) 그것이 아마도 지금 탄핵을 위한 가장 강력한 근거일 것입니다. 그러나 다른 것이 될 수도 있겠지요."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사상 처음 두 차례 탄핵 위기를 겪었는데, 민주당이 탄핵을 정치적 무기로 사용한 만큼 바이든 대통령도 똑같이 당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.<br /><br />그는 "암거위에게 좋은 것은 수거위에게 좋다"라는 표현을 쓰며 잣대가 동등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미 의회 폭동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크루즈 의원의 탄핵 발언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왔고 대변인은 크루즈 의원에게 건설적인 일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욕설하고 비난하고 미래를 예단하는 것보다 국경 문제에 대해 한층 인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(우리와 협력할 수 있을 겁니다.)"<br /><br />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에겐 시련의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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