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기차를 타고 출퇴근하고, 가전끼리 연결된 주방에서는 오븐이 먼저 요리를 준비하며, 휴가 때는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, 더는 먼 미래의 모습이 아닌데요. <br /> <br />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CES에서는 이처럼 코로나 이후 달라질 미래 삶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CES가 열리는 현장에서 양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시장 한가운데 자작나무숲이 조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탄소 배출 감축 의지를 담은 SK그룹의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입니다. <br /> <br />최고 수준의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와 저전력 AI 반도체,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등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각종 기술이 전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대형 산불이나 사막화 같은 기후 위기에서 지구를 구하자는 메시지도 담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[남재인 / SK SV위원회 부사장 : 2030년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의 1%에 해당하는 2억 톤을 SK가 줄이겠다는 구체적인 숫자를 통해서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. CES에서는 SK가 그 목표를 어떻게, 어떤 기술을 통해서 진정성 있게 실현을 하겠는지 그 모습을 보여주는 장소라고….] <br /> <br />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전과 가전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을 넘어 가전과 사람이 연결되는 스마트홈 기술도 각광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홈이 구현되면 냉장고가 남은 식재료를 스스로 분석해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요리를 위해 오븐 예열도 도와줍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민간 우주여행 시대가 열리면서 올해 CES는 첨단 IT 기술을 넘어 우주 기술로 전시 분야를 확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미국 항공우주기업 시에라 스페이스가 재사용 우주 왕복선 '드림 체이서'의 실물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종사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우주왕복선으로, 올해 말부터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 운송과 반환, 폐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존 로스 / 시에라 스페이스 부사장 : 최신의 상업기술을 활용해 수익을 내는 항공우주기업으로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참석은 잘한 결정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각종 첨단 기술이 우리 삶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CES 역시 지속 가능한 기술과 우주 기술 등을 올해 주목할 기술로 꼽으며, 우리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의 현재를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라스베이거스에서 YTN science 양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훼영 (hw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1061853493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