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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영업자 상대 주방용품 거리도 '썰렁'..."살 사람 없다" / YTN

2022-01-07 0 Dailymotion

"코로나19로 사는 사람 없고 파는 사람 50% 이상 늘어" <br />황학동 사장들 "자영업 경기에 2차 피해…지원 절실 <br />"자영업자 폐업률, 코로나19 전보다 오히려 1%p 낮아져 <br />자영업자 시위 나서…’밤 9시 넘어도 점등’<br /><br /> <br />거리 두기 장기화에 식당을 접는 사례가 늘면서 주방용품업체가 모여 있는 거리도 썰렁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폐업하면서 식기를 팔려는 사람만 있고 사려는 사람은 없다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 황학동 주방용품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방용품업체들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주방용품업체 매장에 들어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다시피 식기가 잔뜩 진열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황학동은 이렇게 중고 식기나 주방용품을 새것처럼 만들어 파는 업체가 모여 있어서 폐업하는 사람은 팔러, 개업하는 사람은 사러 방문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이 거의 안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식기를 사려는 사람은 거의 없고 폐업 때문에 중고로 팔려는 사람만 많다는데요. <br /> <br />상인들이 체감하기로는 주방에서 쓰는 기구를 팔려는 사람이 코로나19 사태로 50%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아무리 헐값에 사들이더라도 개업하는 사람이 적으니 팔리지도 않아서 창고에는 물건이 쌓여만 가는데요. <br /> <br />중고수요도 점점 줄어들다 보니 판매하려는 사람들 대부분을 돌려보내고 창고를 최대한 정리하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실정이라 합니다. <br /> <br />황학동 상인들 역시 얼어붙은 자영업자 경기에 직격탄을 맞았는데도 재난지원금 한 푼 못 받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에 이어 '2차 피해'가 생긴 업종에 대해서도 정부가 신경 써 달라는 건데요. <br /> <br />팔리지 않는 중고 집기는 버려지는데, 폐기물 업체에 과거 트럭 10대가 들어왔다면 지금은 트럭 15대가 들어올 정도로 버려지는 물건이 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만큼 자영업자 경기가 안 좋다는 건데 폐업률은 오히려 낮아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이번에 한국은행이 펴낸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0년 자영업자 폐업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%p 낮아진 11.8%였는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폐업하면 사업자금 대출 원리금을 갚아야 하는 데다, 손실보상도 받을 수 없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이 폐업할 돈마저 없어 근근이 버티고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071638332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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