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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이 던진 "여가부 폐지" 한 줄 공약...젠더 논쟁 격화 / YTN

2022-01-08 0 Dailymotion

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SNS에 올린 '여성가족부 폐지' 한 줄 공약을 두고 정치권의 젠더 논쟁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선 청년들을 편 가르는 '분열의 정치'라며 공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일곱 글자짜리 짤막한 글입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는 최근 청년층을 공략하고, 공약 도달률을 높이기 위한 '한 줄 공약'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, 이번엔 여성가족부 폐지를 꺼내 든 겁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도 여가부를 없애고 양성평등가족부를 신설하잔 입장을 밝혔던 상황. <br /> <br />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는 조만간 더 발전된 내용의 공약을 발표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뭐든지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이수정 교수와 여성운동가 신지예 씨를 전격 영입했었던 윤석열 후보. <br /> <br />입장을 선회한 것을 두고, 최근 극적으로 화해한 이준석 대표와 발을 맞추는 거란 분석과 함께, 내홍이 빚어지는 동안 등을 돌린 2030 세대, 특히 20대 남성을 공략하는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'여성가족부 강화'라는 글을 올리며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으로 생긴 청년의 분노를 여성차별로 떠넘기는 '분열의 정치'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홍주희 / 정의당 선대위 청년대변인 : 청년들을 상당히 무시한 겁니다. 함께 사는 청년들을 아예 생각하지 않고 갈라서만 생각하는 거죠. 기계적으로, 정말 두부 자르듯이.] <br /> <br />민주당 권인숙 의원도 청년을 통합할 생각 없이 성별로 편 가르는 게으른 사고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 안에서도 젠더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가 페미니즘을 다루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자 일부 지지자들의 항의가 잇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어떤 목소리도 피해선 안 된다며 진화에 나섰지만,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정치는 기본적으로 통합하는 게 주요한 기능이고요. 무슨 생각을 하는지, 또 뭘 말하는지는 최소한 알아야 하지 않습니까.] <br /> <br />선대위 내부에선 젠더 갈등에 올라탄 것 자체가 전략적 실수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캐스팅보트인 2030 세대를 잡기 위한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, 젠더 논쟁 역시 더 격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0821584726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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