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"아빠 육아휴직 활성화"…대입 공정성 제고 공약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짚으며 아빠 육아 휴직의 활성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선대위는 대입 공정성 제고 방안을 포함한 교육 8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.<br /><br />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하고, 성평등한 직장을 만들어가는 길을 의논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출산, 육아에 따른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심각하다고 언급하며, 동일한 조건으로 복귀하도록 하는게 중요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돌봄을 국가가 책임지는 비율을 최대한 늘린다든지, 남성과 여성 육아 돌봄 책임을 균등하게 해 나가도록 하는 장치 필요할테고. 육아휴직 남성도 갈수있게 했는데 눈치 안볼수 있게 해야"<br /><br />일부 유럽국가에서 아빠가 육아휴직을 안 쓰면 기업에 손실이 되게 하는 제도를 시행한다며 "권장 측면에서 바람직하다"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소득이 적은 불안정 취업자들까지 모두 사회보험에 포괄하는 개념인 '전국민 소득보험'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 "장기적으로 전국민 고용보험 넘어서 전국민 소득보험으로 가는게 맞겠다. 국가 부담 늘어나고 공적책임 강화되겠지만 가야될 길 아닌가"<br /><br />이 후보는 선대위 대전환위원회를 통해 교육 8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수능 시험에서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대학생이 수능 문항 검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해 대학 수시전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생 오후 3시 '동시하교제' 도입과 방과후 돌봄시간 오후 7시까지 연장 공약도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선대위는 '경제 대전환 국가인재'를 영입하며 경제대통령 이미지 제고에도 공을 들였습니다.<br /><br />1997년 'IMF 외환위기'를 예측한 금융전문가 최공필 소장 등 3명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민주당 전국민 선대위원이자 이 후보의 경제 특별자문을 맡아 활동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