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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"나토 가입 방지 절대 의무"...美 "가능성 없는 요구" / YTN

2022-01-10 0 Dailymotion

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안보회담을 열었지만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침공 의사가 없다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돼서는 안 된다는 확약을 요구했고 미국은 가능성 없는 요구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된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스위스에서 만난 미국과 러시아. <br /> <br />8시간가량 회담에서 양측은 서로의 요구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의사가 없다며 병력 증강은 훈련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회원국이 되지 않도록 확실히 하는 것은 절대적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랴브코프 / 러시아 외무차관 :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결코, 결코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로서는 절대적인 의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미국 측은 가능성 없는 요구를 반대하는 데 확고했다면서 누구도 나토의 개방정책을 닫아버리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동맹과 파트너와 수출통제 조치에 대한 집중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러시아에 대해 침공 시 수출통제와 국제 결제망 퇴출 등 조치를 하겠다는 압박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웬디 셔먼 / 미국 국무부 부장관 : 우리는 누구라도 나토의 핵심인 개방정책을 쾅 닫아버리도록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. 우리는 미국과 협력하기를 원하는 주권 국가들과의 상호 협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도 협상이 실패할 경우 러시아의 대응은 군사·기술적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다만 일단 대화를 계속할 가능성은 열어 뒀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는 현지 시각 12일 나토와 다음날 유럽안보협력기구와 연쇄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회담이 모두 마무리된 뒤에야 사태 해결의 여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106412512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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