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내륙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,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지 6일 만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지난번과 비슷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27분쯤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내륙에서 발사했다고 밝혔을 뿐 아직 정확한 비행 거리와 고도, 성능 등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로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자강도 일대에서 다시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읍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한은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계속해서 언급해왔던 만큼 유엔에 대한 맞대응보다는 이번에도 국가의 고유권한을 내세울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1차 발사 당시 우리 군은 북한의 '극초음속 미사일' 주장에 대해, 기술 수준이 도달하지 못했다며 깎아내렸는데, 이에 대한 반발도 담겨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가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선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북한 대외선전매체 '우리민족끼리' 등은 서욱 국방부 장관의 대비태세 점검 등과 관련해 새해 벽두부터 광기를 부리며 짙은 전운을 몰고 왔다고 비난했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미사일 시험발사의 책임을 우리 측에 돌리고 도발이 아닌 방위력 강화 차원의 무기 개발의 정당성을 강조하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111108225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