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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사회 규탄에도 또 미사일 쏜 북한…미·일·유럽, 대화 촉구

2022-01-11 0 Dailymotion

국제사회 규탄에도 또 미사일 쏜 북한…미·일·유럽, 대화 촉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국제사회가 규탄의 목소리를 냈지만 북한은 이에 아랑곳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, 일본, 유럽이 북한의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하기 무섭게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 표명에도 북한은 또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그것도 미국과 유럽, 일본 등 6개국 대사가 유엔 안보리 비공개 토의 직전 성명을 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 직후에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이 지난 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. 북한의 계속된 대량파괴무기 추구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다"<br /><br />특히 성명엔 북한이 거부감을 보이는 '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' 즉 CVID란 표현도 들어가 있는데, 서방이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이런 분위기를 사전에 감지한 북한이 먼저 강경한 대응을 미사일 발사로 예고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안보리가 이번 비공개 토의에서 의견만 교환하고 별도의 결과물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향후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그간 북한의 무력 시위에 원론적 입장을 고수해 온 중국과 러시아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강도가 가장 낮은 항의성 언론 성명조차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마다 안보리 회의가 소집됐지만 중국 등의 반대로 제재 위반을 규탄하는 성명 채택은 불발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미국과 일본이 북한 발사체를 정밀분석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하원 외교위원장과 만나 한반도 이슈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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