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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도 무관중 경기?…"입장권 판매 계획 아직"

2022-01-11 0 Dailymotion

베이징도 무관중 경기?…"입장권 판매 계획 아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불과 20여일 앞두고, 중국이 일반 관중의 입장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베이징 주변도시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08년 하계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·폐막식의 총감독을 맡은 중국의 대표적 영화감독 장이머우.<br /><br />이번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은 1만 5천명을 동원하며 압도적 스케일로 주목 받았던 14년 전과 비교해 공연자 수를 대폭 줄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간소하면서도 근사한 개막식 행사를 위해 창의력과 새로운 기술을 이용할 것입니다. 다양한 과학기술을 활용하면, 대규모 군중에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과거의 인해전술이 아닌, 과학기술을 활용해 보다 다채로운 개·폐막식을 연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막바지 개막식 연습에 속도를 내는 것과 달리,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관중 수용 규모와 입장권 판매 계획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톈진과 허난 등 베이징 주변도시에서 확산하는 오미크론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이런 (대규모 감염)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. 하지만, 최악의 결과는 우리의 의지대로 바꿀 수 없는 만큼, 방역 정책(변경 가능성)의 여지를 두겠습니다."<br /><br />중국 당국은 지난 도쿄올림픽 때와 달리 이번에는 관중들의 응원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방역을 자신했지만, 무관중 개최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진 것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중국의 방역 당국은 톈진발 오미크론 감염이 올림픽 개최지 베이징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막을 치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에서는 춘제 때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각종 보조금 등의 혜택까지 줘가며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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