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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, 현대重그룹·대우조선 결합 불승인...인수합병 무산 / YTN

2022-01-13 0 Dailymotion

유럽연합, EU 집행위원회가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합병 불허 이유로는 두 기업의 결합이 LNG 운반선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형성해 경쟁을 저해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이후 5년간 두 기업의 LNG 운반선 점유율은 건조량 기준으로 60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 2019년 3월 본계약 체결 이후 3년 가까이 끌어온 두 조선업체 간 인수합병은 최종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EU의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와 대우조선 정상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만, 최근의 조선산업 여건이 합병을 추진하던 2019년보다 개선돼 EU의 불승인 결정이 우리 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대우조선의 근본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대우조선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1132220214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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