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법원이 정부가 도입한 코로나19 방역 패스 효력의 일부 정지를 결정했는데요, <br /> <br />유럽과 미국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은 방역 패스를 어떻게 운용하고 있을까요? <br /> <br />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방역 패스 논쟁이 가장 뜨거운 곳은 인구의 8%, 500만 명이 아직 접종을 안 한 프랑스입니다. <br /> <br />찬성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속에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 상원 심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12살 이상은 백신을 맞아야 식당,카페,대중교통,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[올리비에 베랑 / 프랑스 보건부 장관 : 백신 반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소위 '자유'는 이기주의와 사회적 고립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릴리 / 프랑스 파리 시민 : 방역 패스를 중단하세요. 그냥 두면 어디까지 우리 자유를 제한할지 모릅니다. 이쯤에서 멈추라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영국, 독일, 벨기에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은 이미 실내 시설에 방역 패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는 대중교통도 해당됩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18살, 독일과 이탈리아는 12살 이상부터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주마다 제각각이지만, 감염자가 많은 뉴욕시의 경우 실내 시설에 방역 패스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생활필수시설로 여기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나라가 우리와 달리 방역 패스를 적용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만 2만 제곱미터 이상 대형 백화점에 적용합니다. <br /> <br />또 우리나라는 혼밥의 경우 방역 패스 없이 식당 출입이 가능하게 했지만, 다른 나라에는 이런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호준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41814581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