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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끌족' 부담 커진다…거래절벽·양극화 심화 전망

2022-01-14 0 Dailymotion

'영끌족' 부담 커진다…거래절벽·양극화 심화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각종 대출 금리도 줄줄이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영끌'을 통한 내 집 마련도 더 어려워질 전망인데요.<br /><br />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지숙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금리 인상 여파에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은 더 얼어붙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기준금리 인상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 대출, 신용대출 금리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, '영끌족'의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며 주택 시장의 매수 심리도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보다 0.8포인트 내려간 92.0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2019년 8월 이후 최저치이자 9주 연속 매도 우위입니다.<br /><br />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음을 뜻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확대 등 강화된 대출 규제가 맞물려, 최소 1분기까지 거래절벽이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매수세 둔화에 집값 상승폭도 꺾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 오름폭은 전월 대비 절반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집값은 특히 0.33% 오르는 데 그쳐, 11월보다 0.43%포인트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고가 주택의 몸값은 여전한 반면, 서민층의 내 집 마련 문턱은 더 높아지며 양극화 심화 우려도 커졌습니다.<br /><br /> "주택을 구입할 때 소득과 상환능력 하의 대출 운용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. 모든 지역의 주택 가격이 동일하게 움직이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올해 한,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추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, 실수요자 보호와 시장 기능 회복을 위한 연착륙 방안이 필요해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부동산 시장 #집값 #금리 인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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