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2년 동안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 내일부터 중국과의 화물 열차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북한에서 출발한 열차가 오늘 오전 중국 단둥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에서 나온 화물 열차가 오늘(16일) 오전 중국 단둥에 도착했으며 내일(17일) 중국에서 화물을 싣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 이같이 밝히고,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북중 국경을 봉쇄한 지 약 2년 만에 열차 운행을 재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당국자는 또 오늘 압록강 철교를 건너 중국 단둥역에 도착한 북한 화물 열차가 식량을 비롯한 생활 필수품과 의약품 등을 싣고 내일 다시 북한으로 출발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단둥 현지의 한 소식통은 단둥역과 세관 사무소 부근에 무역 업자로 보이는 북한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이 종종 목격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으로 들어갈 중국 물자들을 단둥역으로 집결시키고 또 관련 통관 서류 준비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 산케이 신문은 어제 중국 단둥에서 북한으로 화물 열차가 들어갔으며, 아마 운행 재개를 위한 사전 시 운전의 성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질문2] <br /> <br />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경을 봉쇄했는데 이제부터는 국경을 다시 개방하는 건가요 ? <br /> <br />[답변3] <br /> <br />우리 정부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화물 열차의 운행을 재개하는 것이고 이것은 국경 봉쇄를 해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에 화물 열차가 운행이 재개되더라도 북한은 전면적인 국경 개방보다는 간헐적 또는 한시적인 개방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화물이 오고 가는 것은 허용하되 사람들의 왕래를 계속 금지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도 이와 관련해 북중 간의 화물 운송 재개에도 불구하고 인적 왕래가 언제 재개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##강성웅 [swkang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61259218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