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 기상청, 남서부 쓰나미 경보 발령…"최대 3m" <br />日 2016년 이후 5년여 만에 쓰나미 경보 발령 <br />20여만 명에 쓰나미 대피령…인명피해 보고 없어 <br />美 서부 5개 주에도 한때 쓰나미 경보 발령<br /><br /> <br />남태평양 통가 근처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일본과 미국, 칠레 곳곳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쓰나미 경보는 5년 만인데, 지금까지 전국 23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동부 해안을 따라 쓰나미가 잇따라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미시 고미나토에는 높이 1.2ｍ, 이와테현 구지항에서는 1.1ｍ의 쓰나미가 각각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와카야마현 구시모토초에서도 90㎝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ｍ의 쓰나미가 밀려올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키나와와 규슈섬 사이에 있는 아마미 군도와 도카라 열도 일대를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와테현에 대한 쓰나미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6년 11월 후쿠시마현 앞바다 지진 발생 이후 5년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20여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,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마미시에서는 100살 여성이 피신 중 넘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야기현 센다이역에서는 후쿠시마현 신치역 구간을 오가는 노선을 비롯해 일부 지역의 철도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남태평양 해저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와 워싱턴, 하와이 등 서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남미 칠레 해안가 곳곳에도 쓰나미 경보가 내려져 대피 움직임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61431027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