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에서 온 화물 열차가 오늘(16일) 오전 중국 단둥에 도착한 데 이어, 내일(17일) 중국에서 화물을 싣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북중 국경의 육로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단둥의 소식통들은 오늘 오전 9시쯤 북한에서 화물 열차 1편이 압록강 철교를 통과해 단둥역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화물 열차 1편이 북중우의교, 즉 압록강 철교를 건너 단둥역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수의 단둥 현지 소식통은 또 화물 열차는 모두 20량 정도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에서 화물을 싣고 이번 주에 다시 북한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 당국자도 북한 열차의 중국 도착 사실을 확인하면서 북한이 북중 국경의 봉쇄를 해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당국자는 또 해당 열차가 단둥역에서 생활필수품과 의약품 등을 싣고 내일(17일) 다시 북한으로 출발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한과 중국 간 화물 열차의 운행이 재개되더라도, 인적 교류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61528260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