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동부 연안에서 폭설과 강풍으로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4천 편이 넘는 여객기가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올해 들어 네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데 대해 유엔은 우려를 표명하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'오늘 아침 세계는'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미국 동부 지역에서는 폭설과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북동부 여러 주에 걸쳐 현지 시간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간 강한 눈 폭풍이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주 버펄로와 오하이오주 애슈터뷸라에는 40여cm의 눈이 쌓였고요. <br /> <br />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은 25cm의 적설량으로, 1891년 세워진 종전 기록을 130여 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, 조지아주 등에서 지금까지 모두 20여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시와 보스턴 등 인구가 많은 동북부 대도시에는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았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폭설 등의 여파로 미국에서 이틀간 4천6백여 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폭설로 인한 인명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지니아주에서는 하루 동안 천여 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고요. <br /> <br />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는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가 나무를 들이받아 탑승자 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각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차원의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북한 관련 소식 알아보죠. <br /> <br />북한이 올 들어 네 번째로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서자 유엔이 다시 입장을 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"점점 더 우려가 커지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북한의 네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는 "북한과 모든 당사자가 외교적 대화에 참여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대화를 통해 "긴장을 완화하고 나아가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 차원의 대화 채널을 구축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두자릭 대변인은 "대화 채널이 이미 존재한다"며 현재 갖춰져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80847288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