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1주년 회견 "도전 가득했지만 수많은 진전도 있어" <br />코로나 극복 강조 "백신이 효과 있는 만큼 접종 노력 계속" <br />"경제 봉쇄로 돌아가거나 대면 수업 포기하지 않을 것" <br />’더 나은 재건법’ 통과 촉구…물가 급등 등 경제 해결 의지<br />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이 패닉의 요인은 아니라며 경제 봉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을 떨어뜨린 결정적인 현안인 물가 급등에 대해서는 추진 중인 법안이 해법이라며 고용을 늘리고 물가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년이 도전으로 가득 찼지만 수많은 진전도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우선 현안이었던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해 백신의 광범위한 접종이 성과였다며 전염병 대유행의 다른 지점에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사상 최대에 이르고 있는 확진자 상황에 대해서는 백신이 효과가 있는 만큼 접종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오미크론은 새로운 적이라는 식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. 우려의 요인이지만 패닉의 요인은 아닙니다.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배우고 적응하며 대유행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제 봉쇄로 돌아가거나 학교 대면 수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최근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서는 확대 노력이 부족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검사를 늘리고 있습니다. 더 일찍 검사를 확대했어야 한다고요? 맞습니다. 하지만 지금은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지율 하락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되는 물가 급등은 현재 의회에 계류 중인 '더 나은 재건법'이 답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안이 통과되면 경제 활성화와 고용이 촉진되고 공급망 실패도 해결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물가 급등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 국민과 성장하는 경제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더 큰 능력을 갖춘 보다 생산적인 경제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런 만큼 처리가 시급하다고 의회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현재의 정책 방향을 그대로 밀고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2012411360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