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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잡한 건설노동자 동선에…베이징 코로나 확산 비상

2022-01-20 3 Dailymotion

복잡한 건설노동자 동선에…베이징 코로나 확산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베이징시가 방역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지만,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확진자 중 한명이 시내 곳곳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베이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 2명을 포함해 5명.<br /><br />4명은 베이징시 남서부 지역의 한 냉동창고에서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로 확인됐고, 나머지 1명은 확진자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시는 신규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,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시내 곳곳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하이뎬구, 차오양구, 팡산구, 풍타이구 핵산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지역사회 감염자를 새로 확인했습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하루 앞서 양성 반응이 확인된 40대 농민공의 이동 동선이 확인되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1일부터 18일 동안 무려 시내 32곳의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야간 작업을 한 것인데, 춘제를 앞두고 고향으로 가기 전 핵산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3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일용직으로 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정 여론이 일고 있지만, 동시에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본격적인 춘절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중국내 방역 기준은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이 봉쇄됐던 허난성은 춘제 귀성에 앞서 3일전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는 지침이 내려졌는데, 다른 지역에서도 이 같은 지침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베이징 #코로나_확산 #건설노동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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