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차기 정부 재원으로 35조 원대 추경을 편성하자며, 모든 대선 후보들을 상대로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 순회를 시작했는데, 홍준표 의원과의 원팀 구상은 사실상 결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 보겠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, 오늘 정부가 14조 원대 추경안을 확정 짓자마자 깜짝 제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후보가 모여 추경 확대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재명 후보, 오늘 오전 정부 추경안 발표 이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부담을 갖지 않게끔 차기 정부 재원으로 35조 원을 마련하고, 이번에 신속하게 소상공인·자영업자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깜짝 제안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차기 정부를 감당할 모든 후보가 모여 예산부터 신속하게 편성하자며, 긴급회동까지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지방 일정 중인 윤 후보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, 심상정 후보는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 제안을 환영한다며 수락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가 제안한 35조 원은 국민의힘이 주장한 추경 편성액과 같은 규모인데요, <br /> <br />이 후보는 이를 콕 짚어 국민의힘 제안에 100% 공감하고 환영한다면서,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석열 후보가 50조 원 지원을 얘기하더니 뒤로 뺐다며, 이번엔 그러지 않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자극하기도 했는데, 직접 보시죠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겉으로는 추가 지원 얘기하면서 뒤로는 예산 조정해서 안 만들어와라, 이렇게 얘기하면 사실상 불가능하죠. 이번에는 진심일 거라 믿습니다.]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, 오후에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, 매타버스를 타고 서울 은평 한옥마을을 찾아 서울 발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은 지상, 차량은 지하라는 대원칙 아래 지하철 1·2·4호선과 경의선, 중앙선, GTX-C 지상 구간을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겠다고 공약했고요. <br /> <br />지하철 4·6·7호선 급행 노선 건설, 경부고속도로 양재~한남 구간 지하화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선 정청래 의원의 이른바 '봉이 김선달' 발언으로 시작된 불교계와의 갈등을 푸는 데 고심입니다. <br /> <br />불교계가 정 의원의 출당을 요구한 뒤 정 의원, 이재명 핵심 관계자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211554043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