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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'北 도발 위협' 옹호 계속...한중 정상 소통 1년 중단 / YTN

2022-01-21 0 Dailymotion

중국은 북한의 고강도 무력시위 위협에도 미국에 대북 제재 완화를 거듭 촉구하며 북한을 두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중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지만, 한중 정상 간 소통은 1년 가까이 중단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북제재 대상을 확대하려던 바이든 행정부의 첫 시도는 중국과 러시아의 제동으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이후 중국 당국의 입장 발표를 통해 이미 예견된 결과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당 정치국 회의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발사 재개 등 고강도 무력시위를 경고한 뒤에도 중국의 옹호 기조는 변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(20일) : 중국은 미국이 성의를 보여 실질적인 조치를 내놓아 북한의 정당한 안보 우려에 호응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한·중 북핵 수석대표 전화 협의에서도 중국은 대북 제재 완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협력을 당부한 데 비해 중국 측은 미국의 제재가 만능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미중 전략경쟁의 큰 틀에서 북한의 무력시위를 두둔하는 행보를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핵 실험이나 ICBM 발사 등 전략 도발에 나선다면 태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 미국에 동북아 미사일 방어망 구축 등 군사력 증강의 명분을 제공할 수 있어 중국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한권 / 국립외교원 교수 : 중국의 입장에서도 북한의 선을 넘는 무력 도발은 중국 자국의 한반도에서의 전략적 이익에 손실이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관해선 북한에 대해 분명히 비판적 입장을 취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한·중 모두 북한의 전략 도발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있어 그동안 추진해온 한·중 화상 정상회담 성사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강조해왔고,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지만 한·중 정상 간 통화는 1년 가까이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220449427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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