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절차가 연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린 건데 온종일 보상금 신청에 매달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설 연휴 전에는 받을 수 있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웅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기자 수 만7천여 명. <br /> <br />예상 대기시간 4시간. <br /> <br />아무리 기다려도 대기시간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대출 약정 페이지입니다. <br /> <br />[류호경 / 노래연습장 운영 : 13시간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. 그나마 넘어가면 돼요. 기다렸다가. 그런데 그다음 단계로 안 넘어가요. 엊그제(20일)도 그랬어요.] <br /> <br />손실보상 절차가 시작된 건 지난 19일. <br /> <br />이튿날부터 서버 용량 문제로 전자 약정에 차질을 빚었는데, 사흘째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성혁 / 노래연습장 운영 : 첫날에 신청을 했는데도 지금 이런데, 그럼 20일에 신청하신 분들 밀리셨을 거고, 그다음에 또 밀리셨을 거고, 계속 밀렸으면…. 설 전에 받을 수 있는 건지 어쩐 건지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시스템 장애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미 한 차례 용량을 증설한 서버의 문제는 아니고, 병목 현상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서 보상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뜻인데, <br /> <br />영업제한으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보상금 신청에 매달리면서 또 한 번 마음에 멍이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웅래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웅래 (woongr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22201358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