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테말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랜 코로나 상황에 익숙해진 시민들은 방역 당국의 조치를 따르면서 일상적인 경제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분위기인데요. <br /> <br />조금씩 경기가 회복하면서 의류업에 종사하는 우리 동포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우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신 접종 센터 앞이 대기 인파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접종신청서를 작성하는 손길도 분주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과테말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백신 접종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릭 히메네즈 / 과테말라 과테말라 시티 : 저와 가족 모두 2차 접종을 마쳤고 면역을 위해 부스터 샷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신규 확진이 증가하는 데 비해 중증 환자 수나 치명률은 심각하진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시스코 / 과테말라 과테말라 시티 : 가족이 감염되기도 했지만, 다행히도 심각한 상황은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[아디엘 에르난데즈 / 과테말라 공공보건부 차관 : (백신 접종의) 긍정적 효과를 봤습니다. 접종률이 늘면서, 위중증 환자가 줄어 현재 코로나 병상은 10% 이하로 가동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랜 시간 코로나 상황을 겪은 시민들도 예전만큼 불안하진 않다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지난해부터 경기가 활력을 찾으면서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경제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움직임이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의류업에 종사하는 한인들도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대에 찬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이종란 / 의류 제조업체 대표 : 올해하고는 (주문량이) 30% 정도는 늘었습니다. 동남아 쪽에서 주문이 많이 넘어오고 특히 중국에서 주문이 많이 이쪽으로 넘어옵니다. 그래서 중남미 쪽에는 향후 5~6년 동안은 주문 걱정 안 하고.] <br /> <br />[권문원 / 한인 상인회장 : 코로나 시작되는 해에는 상황을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당황했고. 지금은 그래도 많이 (경제 상황이) 완화가 돼서.] <br /> <br />엄중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동포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로 실직했던 많은 현지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테말라 시티에서 YTN 월드 김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성우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230731369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