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대선을 45일 앞둔 휴일!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부동산 정책 실패를 거듭 사과하면서 주택 311만 호를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부동산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35조 추경 회동'을 거부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후보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부동산 공약 발표에 앞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입니다.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이자 대통령 후보로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서 사과드립니다.] <br /> <br />수요 억제 중심인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분명한 선 긋기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 후보는 정부의 기존 공급계획에 105만 호를 더한 311만 호 공급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공급책으로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48만 호는 서울에 공급하는데 김포공항을 그대로 두고 주변에 8만 호, 용산공원 주변에 10만 호, 1호선 지하화로 8만 호 등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는 재개발 규제 완화와 노후 임대 단지 재건축을 통해 20만 호를 추가하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또 반값 아파트 공급과 생애 최초 주택 구매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90%까지 인정해 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공약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대부 계약은 이자 계약을 무효화 하고, 이자율이 허용 이자율의 3배 이상일 경우에는 원금 계약까지 무효화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른바 '35조 추경 회동'을 거부한 데 대해선 불쾌한 심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고통을 이용하는 정치인은 퇴출 시켜야 한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손님이 왔는데 추운 바깥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문을 두드리니깐 문을 열어서 확인을 해보고는 '아이고. 어서 들어오세요' 하고 밀고 확 닫아버린 거예요. 말과 행동 다르다….] <br /> <br />부동산 공약으로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선 이 후보는 설 연휴 전까지 4박 5일 동안 경기도 전역을 누비는 강행군을 하며 31개 시군별로 공약을 내놓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sh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240024512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