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속 논란 재점화…"홍준표·유승민 굿" 발언도 파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<br /><br />추가 공개된 '7시간 통화'로 무속 논란이 다시 불붙은 데 이어 윤 후보의 '원팀 구상'마저 꼬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선대본부에서 활동한 의혹을 받는 '건진법사' 전모씨가 김건희씨와 오랜 친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7년전 김씨 회사 코바나콘텐츠가 주최한 전시회 개막식에 전씨가 VIP로 참석했다며 증거를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사진과 영상으로 인해서 건진법사와 김건희씨가 무관하다는 국민의힘 쪽 주장은 설득력을 잃어버렸습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전씨가 어떤 경로로 행사에 참석했는지 김씨가 알지 못한다며 악의적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팔아 30억원대 수익을 거뒀을 거라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김씨의 '7시간 통화' 후속 보도가 이어지며 '무속 논란'은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선 경쟁자에 대한 비방성 발언이 예기치 못하게 공개되며, 설 연휴 전 원팀 구성은 사실상 물 건너간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김씨의 추가 사과도 검토 중이지만, 전략공천 문제로 등 돌린 홍준표 의원과의 사이에선 또다른 공방이 번졌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곤란한 듯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 "누가 뭐라고 말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, 그런 것은 이제 그만합시다."<br /><br />지지율 반등 와중에 배우자가 쏘아올린 각종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불편함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김씨가 최근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김씨의 팬클럽을 통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공식 활동 계획은 현재 없다는 게 선대본 입장이지만, 어떤 식으로든 김씨의 등판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#윤석열 #김건희 #무속_논란 #7시간_통화 #홍준표 #유승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