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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확산세 정점 지나는 중…WHO "풍토병 가능성"

2022-01-24 0 Dailymotion

코로나 확산세 정점 지나는 중…WHO "풍토병 가능성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를 먼저 겪은 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팬데믹이 끝나간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는 유럽에서 오는 3월까지 60%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가 풍토병처럼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 유럽사무소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통해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 잡는, 이른바 '엔데믹' 단계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유럽에서 오는 3월까지 60%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이라면서 세계적 대유행, '팬데믹'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WHO 유럽사무소가 관할하는 53개 국가의 코로나19 상황을 보면, 하루 신규 확진은 지난 20일 170만 명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은 뒤 점점 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럽에서 오미크론 유입과 감염자 급증을 가장 먼저 겪은 영국의 경우 이달 4일 신규확진자가 21만8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점 줄어 23일에는 7만 명대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추세는 오미크론 변이가 먼저 출현해 급격한 확산과 빠른 둔화를 거쳐 위기가 해소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유럽에서 오미크론 변이 급증세가 진정되면 상당수가 백신 혹은 감염으로 면역력을 갖추게 돼 몇 주나 몇 달 간은 잠잠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연말 쯤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더라도 팬데믹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출현 이후 확진자가 폭증했던 이스라엘에서도 이번 주 감소세를 보이면서 주말쯤에는 신규확진자가 최대 5만 명까지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더 나아가 2∼3주 후에는 5차 유행이 끝났다고 여겨질 정도로 확진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일찍 출현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세계 곳곳에서 확산세가 일제히 정점을 지나면서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팬데믹 #코로나19종식 #엔데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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