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재택치료·격리 수십만명 가능성…"이대론 감당 불가"

2022-01-24 2 Dailymotion

재택치료·격리 수십만명 가능성…"이대론 감당 불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며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도 빠르게 늘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접종완료 확진자는 격리를 7일로 단축해 부담을 줄이기로 했지만, 지금의 현장 관리 인력으론 감당이 불가능해 보강이 시급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,513명, 17일 0시 기준 3,857명의 두 배로 한 주 전보다 확산 속도가 두 배로 뛰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탓인데, 이 추세면 이번 주 하루 1만명을 넘고 설 연휴 뒤엔 2만명대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급격히 늘어날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 관리입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 2만명이 나오면, 재택치료자는 이중 70%인 1만4,000명으로 추정됩니다. 이런 상황이 일주일만 지속되도 9만8,000명까지 불어납니다.<br /><br />확진자의 4배 수준인 자가격리자는 일주일이면 56만명에 달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(자가격리자가) 쌓이고 쌓이면 어느 한 날짜에는 수십만명도 될 수 있다고 예측됩니다."<br /><br />사정이 이렇자 정부는 26일부터 접종완료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7일로 줄이고 접종완료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보다는 느슨한 수동 감시를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증상이 심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빨리 격리해제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재택치료 비율을 신규 확진자 90%까지 늘리겠다고 하면서 재택치료자 생활지원체계는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일선 행정인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일 수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역량을 높여주고 일선 의료기관, 1차 의료기관 참여를 보장하는 방안을 하루빨리 만들어내야 합니다."<br /><br />또 수십만 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해 국가 기간시설이나 의료시설 공백이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계획도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재택치료 #자가격리 #코로나_오미크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