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7천4백여 명의 코로나 환자가 나와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9천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검사 양성률도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3%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7,437명입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같은 시간 집계치인 3천3백여 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2배 이상인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15일의 7,848명인데 <br /> <br />41일 만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9천 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통상 주 초반에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도 줄지만, 최근에는 이른바 주말 효과도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화율은 낮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단기간 내에 대규모 발생 시에는 방역 의료 대응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고…] <br /> <br />지난주에는 검사 양성률도 3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12월 중순 임시 선별검사소가 세워진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김경우 /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감염 전파를 줄인다든지 아니면 본인이 결근하게 되면 또 사회적으로 필수한 분야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(3차 백신) 맞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아직 의료 대응 여력이 충분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가급적 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다음 달 초·중순에 2만 명대로 증가하고 특별한 방역 조치가 없으면 확진자가 앞으로 10만 명 이상 나올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잇따라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재민 (jm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50350140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