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말 경기 포천에 있는 스키장에서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있었죠. <br /> <br />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일어난 스키장 '베어스타운'에 대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감속기를 수거해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와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이 사고 나고 스키장 가기 무럽다, 이런 얘기가 많았는데 합동감식 지금 다 끝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 감식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돼오후 1시쯤 모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약 2시간 반 정도 진행된 건데요. 오늘 합동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그리고 포천시,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여러 관계 기관이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선리프트 장비를 분리 해체해야 되는데요. 이 작업이 여러 장비가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전문 정비 업체도 현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화면에 나오듯이 리프트 위쪽에 감속기가 설치돼 있고 그 감속기를 들여다 보는 작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국과수 등은 우선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감속기 부분을 먼저 살펴보고 있는데, 어떤 안전상 문제점이 있었는지 밝히는 게 오늘 합동 감식의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감식에서 안전 관리상 문제점 등이 발견되면, 베어스타운 측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할 지자체인 포천시 역시 문제점이 발견되면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처분을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알려진 거로는 감속기가 마모돼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YTN으로 들어온 사고 당시 제보 영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스키장 이용객을 태운 리프트가 빠른 속도로 역주행해 밀려 내려오는 모습이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이 역주행 사고에 앞서 먼저 리프트 작동이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객들이 공중에서 고립되자 업체 측은 비상 전원 장치를 이용해 리프트를 뒤로 내려보내려 했고 이 과정에서 감속기가 고장나면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저희 YTN 취재진은 문제가 발생한 리프트의 감속기 사진도 입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키장 리프트는 모터와 감속기, 브레이크 등으로 구성되는데요, <br /> <br />감속기는 맞물려 있는 기어를 이용해 모터의 회전 속도를 제어하고 리프트가 위아래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51426478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