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증시, 이틀 연속 극심한 널뛰기 장세 <br />美 연준 긴축 가속화 전망에 투자 심리 위축 <br />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…글로벌 증시 압박 <br />가상화폐 대표 비트코인, 최고점서 반 토막<br /><br /> <br />미국 증시가 긴축 정책 가속화 우려 속에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등 악재까지 겹치며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점에서 반토막 난 가운데 가상화폐의 겨울이 닥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 증시가 보기 드문 널뛰기 장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4일 역사상 처음으로 장중 1천 포인트 이상 하락을 극복하고 상승 마감한 다우 지수. <br /> <br />25일에는 한때 800포인트 넘게 밀렸다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 장중 최대 4.9%의 낙폭을 모두 만회했던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만에 다시 2%대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정례회의를 마친 뒤 조기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을 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러시아 군부대 훈련 개시 명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러시아가 침공 시 푸틴 대통령 직접 제재 경고가 맞물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도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맥스 올프 / 벤처기업 대표 :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일련의 중대한 경제 제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에너지 가격을 강타하고 유럽과 독일 산업계 공급망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제통화기금 IMF마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4.9%에서 4.4%로 하향 조정하면서 악재를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 연준이 이러한 금융 시장을 달래는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점에서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지난 24일 한때 역대 최고가 6만8천990달러에서 3만3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주요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지난해 11월 최고가에서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가상화폐 침체기가 닥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262321564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