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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이나 논의 4자회담 "휴전 노력"…독일은 누구편?

2022-01-27 1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논의 4자회담 "휴전 노력"…독일은 누구편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, 프랑스, 독일 등 4개국이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의 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독일은 이번 우크라이나 국경 위기 사태를 두고 동맹과 다른 태도를 보이면서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14년 6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분쟁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, 프랑스, 독일 등 4개국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대표단은 회담을 열고 돈바스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친러시아 분리세력과 정부군 교전과 관련해 휴전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공동 성명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이 휴전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, 2주 안에 독일 베를린에서 다시 협의를 이어간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각국은 성명 도출에 의미를 두면서도 미세한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드미트리 코작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은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과 지금의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긴장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담이 돈바스 분쟁을 넘어 나토의 동진을 두고 러시아와 서방이 벌이는 우크라이나 국경 위기 해소 문제까지 나아가지 못한 것에 대한 평가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우크라이나의 무기 공급 요구를 거부해온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군용 헬멧 5천 개를 공급하기로 해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수출과 제재 카드 중 하나인 러시아의 국제결제망 배제에 반대하면서 동맹국들의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러시아가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독일을 이용해 서방 진영 분열시킴으로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서방 진영은 힘을 합쳐 대항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사태 #돈바스 #4자회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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