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아가리를 찢어 놓겠다” <br /> <br /> 신지예(31) 전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(새시대위) 수석부위원장은 선대위 합류 첫날, 한 진보 진영 인사에게 이런 비난을 들었다고 했다. 졸지에 진보의 ‘변절자’ 신세가 됐지만 그렇다고 보수 진영에서 환영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. 국민의힘 내부에선 신 전 부위원장의 합류에 대해 “극단적인 페미니스트이자 남성 차별 선두주자를 왜 받아들이느냐”라는 비판이 쏟아졌다. 당 밖에선 ‘이대남’들이 그의 합류를 반대했다. 때마침 윤석열 후보의 20·30세대 지지율도 추락했다. 신 전 부위원장은 결국 선대위 합류 2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. 그는 득 될 게 없던 험한 길을 왜 갔던 걸까. 사퇴 후 처음 그 진짜 이유를 밝혔다. <br /> <br /> 국민의힘에 왜 갔나.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은 안희정·오거돈·박원순 사건으로 이어진 ‘성폭력 심판’의 선거였으면 한다. 그래서 진영이 달라도 기꺼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며 선대위에 합류했다. 내가 참여한 새시대위 목표는 진보·중도를 아울러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해내는 것이었다. 윤 후보는 대통령이 돼도 여소야대 정국에서 2년간은 ‘식물’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지 않나. 여럿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해 헌신했다. <br /> <br /> ━<br /> 20·30 여성표 결집? “합류 이유는 따로 있었다” <br /> ‘정권교체’ 명분이라도 보수 정당 합류는 낯설었다. 승부수를 던진 건가.<br /> 승부수를 띄우고 베팅한 게 맞다. 미미한 정치 커리어지만, 다 걸고 갔다. ‘주류 정치 욕심 낸 거냐’는 비판도 있는데, 그게 꼭 나쁜 건 아니라고 본다. 모든 정치인은 권력의지가 있지 않나. 그렇다고 내가 국민의힘에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44496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