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양주에 있는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 붕괴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매몰된 작업자 3명 가운데 1명이 조금 전 발견됐는데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언제 발견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시간쯤 전인 1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천공기에서 작업하던 일용직 노동자 28살 정 모 씨가 쏟아져 내린 토사 안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50대 작업자 2명에 대해선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양주에 있는 석재 채취장에서 붕괴 사고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10시 8분입니다. <br /> <br />석재, 즉 건축에 쓸 돌을 얻기 위해 천공기와 굴착기로 돌에 구멍을 뚫다가 석산 꼭대기에 있는 토사가 무너져내린 건데요. <br /> <br />작업자들은 20~25미터가량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 사망사고나 여러 명이 크게 다치는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더 강력하게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그제부터 시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이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'1호 사건'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구조작업이 끝나는 대로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관련법을 준수했는지,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한동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동오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91453120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