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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설 차례상엔 우리 쌀로 만든 전통주가 제격

2022-01-30 2 Dailymotion

올 설 차례상엔 우리 쌀로 만든 전통주가 제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명절엔 차례상에 올리고 가족이 함께 마실 술을 준비하게 되지요?<br />친환경 쌀과 재래 누룩 등으로 빚은 증류소주와 전통주가 개발돼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커다란 시루에서 쪄낸 고두밥을 넓게 펼치더니 누룩과 효모를 뒤섞습니다.<br /><br />혼합된 고두밥을 증류기에 넣고 60일간 저온숙성으로 자연발효를 거치니 청주가 완성됩니다.<br /><br />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에 재래누룩에서 분리한 곰팡이와 효모를 이용해 만든 한국형 청주입니다.<br /><br />알코올 도수는 14도로 가벼운 단맛이 특징입니다<br /><br /> "우리 옛날의 그 청주와 비슷한 이런 맛을 재현할 수 있어서 특히 소비자들이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생쌀을 커다란 용기에 넣은 뒤 효모와 섞어 발효시킵니다.<br /><br />효모는 증류 소주용으로 국내에서 수집한 누룩에서 분리해 선발한 겁니다.<br /><br />고두밥을 짓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알코올 향이 풍부합니다.<br /><br /> "우선 향이 너무 좋기도 하고 목 넘김부터가 부드러워서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100% 국산 원료로 만든 한국형 청주와 전통 증류소주가 개발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주정 수입 대체효과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일반 주류와 달리 국산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농산물 소비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일제강점기와 근대화과정을 거치면서 명맥이 끊긴 전통주가 설 명절을 맞아 화려하게 부활하기를 기원해 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농업 #전통주 #산업 #농촌진흥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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