채석장 흙더미 매몰사고가 발생한 뒤 하루가 넘었지만, 여전히 노동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를 입건하고, 경찰은 숨진 작업자 2명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뒤 각각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주 채석장 매몰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,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내내 굴삭기 10여 대, 대원 40여 명, 구조견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사망자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점을 하루 동안 살펴본 뒤, <br /> <br />인근에 배수 펌프가 있는 깊이 30m 지점을 본격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보다 10m 정도 더 깊은 곳에 있어 흙더미와 함께 실종자가 옮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춘기 / 양주소방서 재난예방과장 : 세 번째 분이 이 지점에서 작업했습니다. 근데 이 지점이 (2번째 실종자 발견) 지점으로 (떠밀려) 오지 않았을까가 첫 번째 추측이었고요.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휜다고 하면 이쪽(배수 지역)으로 오지 않았을까 하는 게 두 번째 추측입니다.] <br /> <br />안전 수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확인하는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삼표 소속 현장소장 1명과 삼표 법인을 각각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염두에 두고 현장 관계자들과 동료 작업자들 진술을 확보한 뒤, <br /> <br />숨진 작업자 2명에 대한 시신 부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3018250901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