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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거리 두기' 틈새를 노려라!...기발한 '방역 관람' / YTN

2022-01-31 0 Dailymotion

코로나19 방역 지침이 강화된 이후 극장가는 매출이 70% 이상 급감해 경영난에 직면했는데요. <br /> <br />관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영화관들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화관으로 들어서는 연인들! <br /> <br />제일 먼저 찾은 곳은 스크린이 있는 상영관이 아닌 공항에서 본듯한 전용 라운지입니다. <br /> <br />영화 시작 30분 전! <br /> <br />무료 음료도 마시고 다정하게 셀카도 찍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2~4인용 전용관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극장 방문을 꺼리는 관람객을 겨냥한 독립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관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1/4 수준에 그치면서 영화관이 벼랑 끝에서 활로를 모색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문강녕 /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: 여기는 프라이빗관(전용관)이라고 해서 딱 저랑 제 친구, 연인들끼리만 와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야외 주차장에 차량이 하나둘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수십 대가 줄지어 서고, 어둠이 내리자 대형 스크린에서는 영화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대세 배우 '박소담, 송새벽' 주연의 영화 '특송'입니다. <br /> <br />강화된 거리 두기 조치를 피해 차 안에서 안전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동차 극장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이후 매출이 70% 이상 급감한 대기업 계열 영화관도 자동차 극장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가 염려돼 기존 극장은 꺼려지고, 영화는 꼭 보고 싶은 관람객에겐 제격입니다. <br /> <br />[자동차 극장 이용객 : (자동차 극장에) 처음 온 건데 생각보다 사운드가 제가 원하는 대로 크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. 나름대로 괜찮네요. 먹고 싶은 것도 먹을 수 있고….] <br /> <br />[자동차 극장 이용객 : 영화 시작하고 약간 졸릴 줄 알았거든요. 사실. 근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코로나 19로 벼랑 끝에 몰린 극장가, 전례 없는 불황을 이기기 위한 안간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우 (hmwy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1312236384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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