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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당국자 "北 핵·ICBM 시험 재개 우려"...대화 촉구 / YTN

2022-01-31 0 Dailymotion

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시험 발사 재개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건 없는 대화 기조를 재확인하면서도 대북 추가 제재 등 대응 수위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익명을 전제로 한 브리핑에서,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 재개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번 IRBM 발사로 인해 미국이 ICBM 시험 발사와 핵실험 가능성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"물론 우려한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미국이 그동안 추가 시험 자제를 촉구해왔음에도 북한은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당국자는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, IRBM 발사가 미군에 대한 위험을 높이고 역내 정세를 더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위이자,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런 도발 행위는 대미 압박 증가와 무기 체계 검증을 위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대응이 필요하다"며 동맹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일부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 추가 제재 등 압박 수위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외교적 해법을 계속 추구한다며, 어떠한 전제 조건도 없이 북한과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"미국이 전제조건 없이 북한 측과 마주 앉을 용의가 있음을 보여줬지만 김정은은 다른 길을 원하고 있다"며 군사적으로도 대비 태세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린다 토머스-그린필드 주 유엔 미 대사도 "일본, 한국과 협력해 다른 대응 방안들을 살펴볼 것"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광범위한 실무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 차원의 북미 대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, 바이든 행정부 들어 1년간 평행선을 달려온 북미 협상 재개는 여전히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312243599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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