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마포구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편지가 잇달아 발견돼 동물보호단체가 고발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보호단체 '카라'는 지난해 8월부터 마포구 합정동 한강공원 근처에서 협박 편지를 잇달아 남긴 성명 불상의 가해자를 협박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가 공개한 편지에는 붉은 글씨로 길고양이는 유해 동물이라 없애도 된다며, 욕설과 함께 먹이를 주지 말라는 협박성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작성자는 또 자신이 이미 고양이들을 여럿 죽였다고 주장하며, 동물 학대라고 민원을 넣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도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카라는 피해자가 편지를 보고 극도의 공포감에 면역성 질환까지 앓았다며 폭력성과 혐오를 약자에게 표출하는 건 범죄라고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10228140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