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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 3천 명 동유럽 추가 배치 발표...러시아 '반발' / YTN

2022-02-03 3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, 미국 정부가 미군 3천 명을 동유럽에 추가 배치하기로 하는 강수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, 러시아는 외교적 해법에서 더 멀어지는 조치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'오늘 아침 세계는'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미국과 러시아의 안보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, 미국이 동유럽에 병력을 증강하기로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2일, 미군 병력 3천 명의 동유럽 추가 배치를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, 추가 병력은 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배치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스캐롤라이나주 육군 기지에서 2천 명이 수일 내로 폴란드와 독일로 향할 예정이고, 대부분이 폴란드에 배치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독일에 주둔해온 미군 병력 가운데 천 명 정도가 루마니아로 이동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커비 대변인은 다만 이번 추가 배치가 영구적이 아닌 일시적 조치라며, 러시아를 크게 자극하는 전술 작전을 구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 동맹을 안심시키기 위한 준비로, 공격에 대비한 억지와 방어 차원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커비 대변인은 미군이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싸우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추가 병력은 미군의 지휘를 받으며 유사시 나토가 신속대응군을 가동할 때 합류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정부의 파병 결정에 대해 어떤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토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"이번 결정은 미국의 다짐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"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우리의 군사력 전개는 방어적이고 비례적이며 나토가 모든 동맹국을 보호하고 방위하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조치라도 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"근거 없이 이뤄진 파괴적인 조치"라며 "군사적 긴장을 더하고 정치적 결정의 여지를 좁힐 뿐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옛 소련 연방 소속이었던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을 것을 요구했지만 미국 등 서방은 이를 거부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는 침공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030854184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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