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오미크론 대응 체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코로나19 검사 기준이 바뀝니다. <br /> <br />고위험군이 아니라면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지정된 동네 병·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당장 동네 병·의원 340여 곳에서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지만, 준비가 덜 된 곳이 많아 2백 곳 정도만 검사가 진행되는 등 혼선도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서초구 소아청소년과의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기자가 있는 의원에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설 연휴 전에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신청하고 전문가용 검사 키트 2백여 개를 미리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음압 부스나 의료진 4종 보호구 배송 등이 차질이 생기면서 아직 검사 시설을 갖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료실 3곳 가운데 1곳인 이곳에는 음압 부스를 설치해 코로나19 검사 공간으로 바꿀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전국의 지정 동네 병·의원 340여 곳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설 연휴가 끝난 직후라 이곳처럼 아직 준비가 덜 끝난 곳들이 있어서 오늘 당장 검사가 가능한 곳은 2백 곳 정도가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정된 동네 병·의원에선 '신속항원검사'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은 기존 PCR 검사와 같은데요. <br /> <br />정확성은 비교적 떨어지지만, 검사 결과가 30분 이내로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검사료는 따로 없고, 진찰료 5천 원을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동네 병·의원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명단은 복지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전국의 지정 동네 병·의원을 천 개 이상 확대하겠다는 방침이지만, <br /> <br />당장 서울 시내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·의원은 19곳밖에 되지 않고, 명단 공개도 예상보다 늦어지는 등 현장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키트에 두 줄이 뜨면 양성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이나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PCR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고 곧바로 재택치료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동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316360803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