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연휴가 끝나고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확진자도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많게는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6명이 넘는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일 동안 이어진 설 연휴, <br /> <br />이동도, 접촉도 많았던 만큼, 연휴가 끝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 2,345명, <br /> <br />그제보다 4천 명 넘게 증가한, 같은 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9시에 일일 확진자 2만 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데다, 연휴가 끝나고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났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: (오미크론이) 우세종이 아니라 거의 지배종이 됐습니다. 90% 이상 되었기 때문에. 정점이 어느 순간에 꺾이기만 한다면 안심할 수가 있겠는데 그것이 10만 명이 될지 더 넘어가게 될지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이 많이 있죠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사적 모임을 6명까지만 허용하고, <br /> <br />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내용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역시 연장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나 병상 가동률 등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곤 있지만, <br /> <br />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단기간에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,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동네 병·의원 중심의 검사와 치료 체계가 갓 시작됐다는 점도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체계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40212145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