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, 토론 뒤 첫 주말 호남행…"20% 넘겠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TV토론 뒤 맞는 첫 주말 호남을 찾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말도 호남행을 예고하며 총 5번 남은 '주말 유세' 일정 중 최소 2번을 호남에 우선 할애했는데요.<br /><br />이를 바탕으로 보수 정당 최초로 '호남 20% 득표'를 일궈낸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차례 호남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온 윤석열 후보.<br /><br /> "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 홀대론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게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첫 TV토론이 중도 부동층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, 윤 후보의 선택지는 보수 정당의 불모지로 꼽혀 온 호남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주말 제주도를 찾아 4·3 평화공원을 참배하는데 이어, 광주를 방문해 5·18 민주묘지 앞에서 머리를 숙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의 호남 방문은 공식 후보 선출 뒤 네 번째입니다.<br /><br />초접전의,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대선.<br /><br />중도·외연 확장 행보에 힘입어 20% 안팎까지 오른 호남 지역 지지율을 실제 득표율로 연결시켜, 호남을 대선 승리의 '전초 기지'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실제 예비홍보물 발송 한도를 모두 호남에 할애해 230만 가구에 자필로 쓴 손편지를 보내는 등 정성을 들이고 있는 윤 후보.<br /><br />이에 발맞춰 이준석 대표도 음력 새해 첫날 광주 무등산에서 새해를 맞으며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, 호남권 다도해 섬마을을 돌며 유세 활동을 벌이는 등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에 제가 신안부터 진도, 완도 거쳐 가자고 이렇게 장흥까지 와서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청취하고 도움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말에는 일명 '윤석열차'를 타고 또다시 호남행에 오릅니다.<br /><br />보수정당 최초의 '호남 20% 득표' 달성은 30여 일간의 '뒷심'에 달려있다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#대선 #윤석열 #광주 #손편지 #지지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