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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·푸틴 "나토 확장 중단" 한목소리…반미연대 밀착 과시

2022-02-05 1 Dailymotion

시진핑·푸틴 "나토 확장 중단" 한목소리…반미연대 밀착 과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밀월관계를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의 확장 중단을 공동성명에 담았는데요.<br /><br />반미 연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양국 밀착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진핑 중국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 조어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를 벗은 채로 만난 두 정상은 2년 3개월만의 대면 회담에서 친분을 과시하며 공조 강화를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우리의 '신춘 회합'은 반드시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믿습니다."<br /><br /> "우리는 올림픽 개막식 때 만나는 전통을 이어 왔습니다. 저는 양국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믿습니다."<br /><br />양국 정상은 회담 직후엔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에 요구해 온 나토의 확장 중단을 촉구하면서 "나토가 냉전 시절의 이데올로기화된 접근법"을 포기하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"중국은 러시아가 제기한 장기적이고 법률적 구속력이 있는 유럽 안전보장 제안을 이해하고 지지한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미국과 대치 중인 푸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반미연대를 기조로 중러간 밀착관계 강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러시아에 재차 경고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 앞에는 두개 길이 있는데 하나는 안보에 대한 상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화와 외교입니다. 다른 하나는 침략의 길로 러시아가 그 길을 택하면 엄청난 결과 초래할 것…."<br /><br />한편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 뒤 곧바로 러시아로 돌아갔는데 우크라이나 사태 대비 차원에서 서둘러 귀국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베이징올림픽 #우크라이나 #나토 #푸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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