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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일 대북 공조 '속도'...한일 엇박자 '걸림돌' / YTN

2022-02-05 0 Dailymotion

북한이 새해 들어 잇단 무력시위로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자 미국은 외교적 관여를 강조하며 한미일 3국 대북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일 갈등의 장기화 속에서 최근 '사도광산' 세계유산 등재 추진 문제가 불거지며 한미일 협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지난달 30일 괌 미군 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외교적 해법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북한에 대화를 촉구하면서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한미일 외교 차관 유선 협의에서 한미일 3국 공조를 각 급에서 강화하기로 명시한 점도 미 정부의 이런 의지를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같은 날 하야시 외무상과 전화 협의에서 북한 미사일 문제와 함께 한일 갈등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북한의 연쇄 미사일 도발 이후 처음으로 한미일 외교 장관 회담이 오는 12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적극적 행보에는 대북 해법을 위해 무엇보다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백석대 초빙교수 : 미국의 입장에서 북핵 억지나 대화를 위한 압박 차원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미일 안보 협력의 빠진 고리라 볼 수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해 계속해서 강조를 해오고 있는 상황이에요.] <br /> <br />하지만 한일 관계는 강제 징용 등 해묵은 과거사 문제에 '사도광산'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갈등까지 더해지며 한미일 삼각 연대에 난기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일본이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문제 삼아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 회견을 무산시키며 미국의 역할에 한계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052246369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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