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,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,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동네 병·의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검사체계 개편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건 올해 들어서 처음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에,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정부 각 부처와 전국 17개 시 ·도를 화상으로 연결해 중대본 회의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,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며,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우수한 의료 역량이 발휘된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오미크론 대응체계는 새로운 방역, 의료체계라고 할 만큼 전면적인 개편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의료계가 힘을 합쳐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동네 병원과 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,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로 이원화한 검사체계 개편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자가검사 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, 먹는 치료제 지급 대상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나아가 외국의 경우처럼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 필수 기능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의료와 치안, 소방을 비롯해 교육과 돌봄 등 민생 필수 분야별로 소관 부처가 유지 계획을 점검하고 차질없이 시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방역과 의료 대응에 있어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검사와 역학조사 그리고 재택치료자 관리 등 가중되는 업무를 일선 보건소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행정인력 등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071103320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