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개막 초부터 경기 장 밖에서 인권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장 위구르 출신 성화 봉송 최종 주자 선정이 인권 탄압 물타기 시도란 비난이 제기되는가 하면 전 중국 부총리의 성폭력을 폭로한 테니스 스타 펑솨이 파문도 다시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나선 디니거 이라무장. <br /> <br />디니거 이라무장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입니다. <br /> <br />미 행정부는 이를 두고 인권 탄압 이슈에서 시선을 돌리려는 중국 정부의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린다 토머스-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CNN방송에 출연해 위구르인이 성화 봉송을 한다고 해서 그곳에서 자행된 집단학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미국은 중국에서 반인도적 범죄가 자행되고 있음을 명확히 해왔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이번 올림픽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'외교적 보이콧'을 선언한 것도 신장 위구르 인권 탄압이 그 핵심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신장 위구르 지역 방문을 허용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장가오리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 파문이 다시 부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에 펑솨이를 만날 예정임을 확인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마크 애덤스 / IOC 대변인 : 얘기해 왔듯이 바흐 위원장과 펑솨이 선수와 면담이 있을 겁니다. 지금까지 다양한 요청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IOC는 바흐 위원장과 펑솨이가 만난 후 어떤 내용을 공개할지 펑솨이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펑솨이가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를 원한다면 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펑솨이는 성폭력 폭로 직후 갑자기 사라졌다 중국 관영 매체에 등장해 기존 폭로를 철회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 의혹이 커졌으며, 그녀의 안전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0709003092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