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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외연확장 가속…윤석열 "단일화 배제 안해"

2022-02-07 1 Dailymotion

이재명, 외연확장 가속…윤석열 "단일화 배제 안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30일 앞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외연 확장 작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날 밤 김종인 전 위원장을 1시간 20분간 비공개 회동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레이스 막판 한 달까지도 지지율이 크게 반등하지 못하자,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해 이 후보가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청하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이 많았는데요.<br /><br />이 후보는 회동과 관련해 "도움 될 만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"고만 언급하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중도·보수 성향으로 평가되는 대학 은사인 이상돈 전 의원과도 회동했고, 합리적 보수 성향이라고 평가되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의 만남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행보에 강훈식 전략본부장은 "더 많이 찾아뵙고 의견을 경청할 예정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김종인 전 위원장은 "특별한 얘기 한 것이 아니"라고 선을 그으며 일단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연일 '통합정부, 국민내각 구성'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당 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권역별 상황 점검에 나선 자리에서도 "유능한 정부는 인재, 좋은 정책을 진영 가리지 않고 제대로 쓴다"고 발언했는데요.<br /><br />앞선 민주정부의 공과를 모두 책임지고 잘한 것은 승계하고 잘못한 것은 시정해가며 새로운 것을 더하겠다는 메시지도 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후보가 "박빙의 승부"라고 언급했듯, 민주당 조직본부에선 거여의 결집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죠.<br /><br />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비전도 제시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공개된 한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"배제할 필요가 없다"고 표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깥에서 공개하고 진행할 게 아니라 안 후보와 자신 사이에 전격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는 단서를 달았는데요.<br /><br />권영세 선대본부장도 '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느냐'는 기자의 질문에 "물론"이라고 열린 답변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윤 후보는 "배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지 그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"며 다시 말을 아꼈고, 권 본부장의 입장이 무엇인지도 얘기해본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특별 강연 형식으로 경제 비전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제 도약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산업 전략의 재편이라고 역설했는데요.<br /><br />정부가 막대한 재정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,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과 기업활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'역동적 혁신 성장'이라 부르며, 그 방안으로는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 확충, 과감한 R&D 재정투자, 문제해결형으로의 교육제도 혁신 등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이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만난 데 대해선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에서 '노무현 향수'를 자극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취임식 때 초청받았던 인연이 있다고 언급한 뒤 진영정치를 타파하는 일을 미약하지만, 자신이 걷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단일화 이슈에 대해선 "어제는 아니라고 했다가 오늘은 된다고 하느냐"며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도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통령이 모든 걸 다 알 필요가 없지만, "다른 사람의 머리를 빌릴 수 있을 만한 머리를 가져야 한다"고 날 선 발언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연금개혁안을 제시하며 논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국민연금 보험료율을 인상해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여가겠다고 했고, 공무원 연금 등을 국민연금 방식으로 통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윤석열 #외연확장 #안철수_단일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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