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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도 3만명 대…고위험 재택치료자 집중 관리

2022-02-07 1 Dailymotion

주말에도 3만명 대…고위험 재택치료자 집중 관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주말에도 3만5,000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말엔 17만명을 넘을 수도 있단 예측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검사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. 조성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,000명을 넘기며 주말 기간이었지만 사흘 연속 3만명 대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주목할 부분은 양성률인데요.<br /><br />양성률이 26%로 검사를 받은 사람 4명 중 1명은 확진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퍼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달 말에 확진자 수가 많게는 17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또, 해당 시점이 국내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될지도 예측이 어렵다면서, 더 큰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렇게 확산세는 가파른 반면,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특성에 맞춰 방역 체계가 대폭 바뀐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자 중에 집중관리군만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것이 달라지는 방역 체계의 핵심입니다.<br /><br />60세 이상이나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는데, 이들에게만 재택치료 키트를 지급하고 상시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합니다.<br /><br />그렇지 않은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몸 상태를 관리하다가 필요하면 동네 병·의원 등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입원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관리 한계치에 육박한 재택 환자를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관리함으로써, 하루 확진자가 최대 21만명 발생해도 대응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뿐 아니라, 역학조사와 자가격리도 지금보다 많이 간소화되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일일이 추적하던 확진자 동선이나 밀접 접촉자는 이제 확진자 스스로 기록하는 방식이 도입되고,<br /><br />외부 진료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보건소에 보고해야했던 확진자 외출 절차도 간소화됩니다.<br /><br />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확진자와 함께 일주일간 공동격리하는데,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 수칙만 잘 지킨다면 의약품 수령이나 생필품 구매 같은 필수 활동을 위해 외출할 수도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 같은 방역 체계 완화를 선언하면서도,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은 훨씬 세고 치명률은 독감의 2배 이상이라며,<br /><br />완전히 계절독감처럼 관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독립문 광장 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역학조사 #간소화 #자기기입식 #자가격리 완화 #오미크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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