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일 외무장관 회담 "조정 중"...'첩첩산중' 현안 어디까지 말할까? / YTN

2022-02-10 1 Dailymotion

일본 정부가 우리 시간 오는 일요일로 예정된 한미일 회담과 함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후보 추천까지 악재가 쌓일 대로 쌓인 한일 관계에 대화의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는 지난 1일 한국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제동원 현장인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 후보로 추천했습니다. <br /> <br /> 등재 가능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추천을 강행하면서 기시다 총리는 한국과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한국의 독자적 주장을 알고 있습니다. 그럴 수록 냉정하고 정중한 대화, 협의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한국은 국제사회를 상대로 강력한 외교전을 예고했고, 중국과 러시아도 침략 전쟁을 벌였던 일본의 사도 광산 추천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일 외교장관이 미국에서 대면하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사안의 민감함을 의식한 듯 한국과의 양자 회담 일정에 대해서는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외무성 장관 : 개별 회담에 관해서는 아직 조정 중입니다. 대면 회담 기회를 최대한 이용해 각국 외교장관과 솔직한 의견 교환을 통해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솔직한 의견 교환이 어디까지 이뤄질 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강제동원과 위안부 문제뿐 아니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등 악재는 쌓인 반면 현 정부와의 사이에 남은 시간은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의 주된 의제는 북한 탄도미사일 대응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이뤄진 한미일 국방장관 전화 회담에 대해서도 성과가 있었다고 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 노부오 / 일본 방위성 장관 : (한미일 국방장관 전화회담에서) 여러가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. 대단히 결실이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정부 관계자는 YTN에 "역사 문제가 없었다면 한미일 협력이 더 잘됐을 것"이라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주도하는 3국 대화 속에 한일 양국이 현안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02117595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