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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거 취약계층 사각지대 여전..."자가진단 키트 보급 시급, 격리·진료도 어려워" / YTN

2022-02-11 3 Dailymotion

코로나19 관리 체계가 고위험군 위주로 바뀌면서 일반 환자는 별도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 재택치료에 필요한 물품도 스스로 사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반 관리군에 포함된 저소득층 등은 관련 물품을 사기도 쉽지 않아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돈의동 쪽방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일반 확진자들은 스스로 재택치료를 하도록 체계가 바뀌었는데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쪽방촌은 복도를 중심으로 한 평 남짓한 방들이 양옆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많게는 10명까지 화장실, 샤워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확진되면 사실상 자가격리가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곳 주민 500여 명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는 주민이 전체의 35%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PCR 검사 대상이 아니어서 선별진료소나 인근 동네 병·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확인해야 하지만, 사실상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지 않아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쪽방촌 관계자들은 신속항원검사 키트이 지급돼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유증상자들을 가려내고 내부 집단감염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우선 오는 21일부터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 키트를 무상 배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216만 명 정도로 한 주에 1∼2회분이 지급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다음 달 3일부터 자가진단 키트 공급량이 늘어나면 임신부나 기타 방역 취약계층에도 무상배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민들이 확진되고 증상이 발생하면 비대면 진료는 받을 수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확진자 비대면 진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 한 번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의료진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았는데요. <br /> <br />소수이긴 하지만, 일부 휴대전화가 없는 주민들도 있어서 몸에 이상이 생겨도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집중 관리군에 대해 하루에 두 번 유선으로 모니터링 하지만 일반 관리군은 모니터링 없이 필요하면 비대면 진료와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반 관리군에 속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11109520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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